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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탈레반 척결 위해 아프간군 병력과 무기한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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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탈레반 척결 위해 아프간군 병력과 무기한 협력 약속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9.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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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캠프 쇼랍=AFP) 2014년 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로부터 탈레반(Taliban) 청산 지휘를 넘겨받은 아프간군은 그들의 거센 저항으로 임무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재 미군 병력의 무기한 협력을 약속해 전세를 크게 역전시키고 있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갖춘 미국의 공습이 시작된 지 16년이 지났지만, 탈레반은 계속해서 이에 맞서왔다.

미국의 정치 판도가 변하는 것과 관계없이 그들의 전략은 항상 같았다.

‘시간이 흐르면 미국은 제풀에 지쳐 철수를 명할 것’이라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아프간군 병력 원조를 위해 미군 주둔 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며 전세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캠프 쇼랍에 위치한 해병 전초기지 소속인 조지 칼드웰(George Caldwell) 하사는 이에 대해 “시간제한이 사라졌다. 임무를 제대로 완수할 일만 남은 셈”이라 표현했다.

 

현 미군 해병 병력의 최우선 목표는 한때 미군 개입의 상징이었으나, 지금은 탈레반의 근거지로 변모한 헬만드(Helmand) 지역을 수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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