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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일반분양 1만1547가구, 전년대비 7286가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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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일반분양 1만1547가구, 전년대비 7286가구 증가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11.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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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2011년의 끝을 앞둔 12월이지만 전국 1만 1,000여가구가 막바지 신규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전국 일반 분양 예정 물량은 23개 사업장(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2곳 별도)에서 총 1만 6,905가구 중 1만 1,547가구로 조사됐다. 이번 분양 물량은 전월(11월 14,287가구)에 비해 2,740가구 감소했고 지난해 12월 4,261가구와 비교하면 7,286가구 늘었다.

전국 분양 가구 수는 전월에 비해 감소했으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8,910가구 일반분양 예정)은 지난달(8,866가구)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서울은 입지여건이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및 뉴타운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12월 분양의 핵심은 국방부와 보상 문제로 일정이 연기됐던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다. 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알짜 분양지역으로, 그동안 분양 일정이 지연돼 본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사업장 중 서울은 뛰어난 입지여건과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되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2구역 및 성북구 금호14구역과 로또아파트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A-11, A1-8블록, 경기도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 접근이 편리한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공임대 사업장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전달과 비교해 5개 사업장이 줄어든 6곳에서, 1,918가구(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본청약분 총 2,949가구 중 599가구 일반분양 별도)가 일반 분양 될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가 서울 송파구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 A1-8블록과 A1-11블록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 할 예정이다. A1-8블록이 전용면적 51~59㎡ 총 1,139가구 중 본청약분 230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에 있으며, A1-11블록은 전용면적 51~84㎡ 총 1,810가구 중 본청약분 369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GS건설·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번지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텐즈힐’을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6~157㎡ 총 1,148가구 중 5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235번지 일대 금호14구역을 재개발 해 ‘서울숲푸르지오2차’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707가구 중 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경기 지역은 7개 사업장에서 총 3,412가구(별내신도시 공공임대분양 478가구 포함)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인천은 5개 사업장에서 총 5,096가구 중 3,58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A1-3블록을 공공임대로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5~84㎡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16블록에 ‘송도더샵그린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며 총 1,40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풍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인천 부평구 부평동 38-166번지 일대 부평5구역을 재개발 해 아파트를 공급 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총 1,381가구 중 57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방은 5개 사업장에서 총 3,362가구 중 2,637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한신공영이 충남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에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696가구(이전기관 특별공급 포함)를 일반분양 한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서울은 입지요건 뛰어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장 위주의 신규공급을, 지방은 공공기관 이전의 개발호재를 지닌 세종시 및 혁신도시 중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수한 사업장이 만큼 청약 선택의 폭도 넓으므로, 청약예정시기와 사업장의 위치, 분양가, 입주예정시기 등을 꼼꼼히 살피고 청약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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