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04 (토)
정확한 퍼팅
상태바
정확한 퍼팅
  • 이봉철 프로
  • 승인 2011.11.15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ㆍ6ㆍ9 퍼팅 기준으로 볼을 매끄럽게 굴려야 한다.

[KNS뉴스통신=이봉철 프로]스코어를 결정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은 퍼팅이다. 한 라운드에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율은 40~45%가량 된다.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70대 타수를 유지하는 싱글골퍼들이 가장 많이 연습하는 클럽은 퍼팅이다. 퍼팅은 볼을 매끄럽게 굴릴수 있어야 한다.

퍼팅은 어드레스시 샤프트를 약간 앞으로 기울어주고 스트로크해야 볼을 중심에 맞출 수 있다. 퍼트를 매끄럽게 하려면 양손을 앞으로 눌러주면 좋다. 이는 퍼트가 미끌어지면서 퍼트라인을 벗어나는 것을 막을수 있기 때문이다.

퍼터페이스가 정확한 로프트 각도를 유지하면서 볼의 중심에 맞추거나 볼의 중앙부분 보다 약간 위쪽을 맞추기 때문에 볼이 톱스핀을 먹은 상태로 홀로 굴러가게 된다.

볼의 위치는 일관된 목표겨냥을 위해 왼쪽 눈아래 쪽이 좋다. 간격은 사람에 따라 발끝선에서 퍼터헤드길이와 볼 1~2개정도의 더해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체중은 스트로크를 원활하게 하고 퍼터 중심에 맞추기위해 왼쪽에 둔다.

퍼팅 스트로크는 팔은 오각형을 만들어 손과 팔 그리고 어깨가 동시에 일정하게 스트로크되는 동작을 한다. 절대 손목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퍼팅의 임팩트는 약간 때리는 듯한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페이스의 중심으로 볼을 가격하고 페이스면이 홀을 향하도록 유지해주면 좋은 퍼팅이 될 것이다.

퍼터는 페이스가 하늘을 쳐다보는 페이스중심형과 토우밑이 아래를 향하는 토우중심형으로 크게 2가지로 구분한다. 페이스중심형은 높은 관성모멘트를 가지고 있으며 토우중심형은 토우쪽에 중량을 실리게하여 잡아당기지 않도록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기너들은 자신의 스트로크에 맞는 퍼터를 골라 올바르게 퍼팅해야 한다.

또한 샤프트 길이가 길다든지 짧거나 하여 실수해서는 안된다. 퍼터가 긴 경우에는 어드레스때 양팔이 몸의 측면을 파고들어 퍼터의 진행에 방해된다. 짧은 경우에는 팔꿈치가 전혀 구부려져 있지 않아 어깨 양쪽 끝이 위아래로 움직여 템포가 나빠진다. 적정한 샤프트의 길이는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양팔을 늘여뜨려 일관된 중심타격과 향상된 거리 제어력을 가지게 한다.

퍼팅요령

라운딩하기전 연습그린에서 그린의 빠르기(순결,역결,횡결)를 살펴본다

먼저 숏퍼팅으로 그날의 퍼팅 임팩트를 익히고 이어 미들퍼팅, 롱퍼팅으로 거리감을 익힌다.

퍼팅의 기준은 퍼터 헤드크기 정도의 백스윙 스트로크를 자신의 보폭 3걸음으로 계산하여 3ㆍ6ㆍ9 퍼팅시스템으로 이에 대한 스트로크 연습을 한다.

백스윙의 크기는 3걸음을 기준으로 10센티정도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6걸음은 20센티, 9걸음은 30센티로서 거리를 조정하거나 자신의 신발폭 정도로 백스윙 크기를 기준하기도 한다.

백스윙과 팔로스로우 스트로크 비율은 숏퍼팅인 경우 1:2정도, 미들퍼팅은 1;1.5 롱퍼팅은 1:1 로 한다. 롱거리 퍼팅일수록 팔로스로우를 짧게 가져간다.

숏퍼팅은 그립을 짧게 잡고 자세를 낮추어 스탠스의 폭을 좁게 해 양쪽 팔꿈치를 가슴쪽으로 붙이는 어드레스를 취하면서 임팩트 순간 퍼터 헤드를 목표 방향으로 보내는 기분을 가진다.

롱퍼팅을 할 때는 감각에 의존해 볼을 굴려 거리를 맞추는 기분으로 홀인 욕심을 버리고 홀에서 1미터 안에 접근시키로록 한다.

어드레스는 시야 확보와 거리감을 살리기 위해 그립을 길게 잡고, 자세는 높게 취해 상체를 약간 펴준다.
퍼팅은 목표지점을 쳐다보며 빈스윙을 해 보며 보내려는 거리만큼 스트로크 연습한다.

홀컵을 향해 자연스럽게 퍼팅자세를 취하고 퍼터중심과 볼의 중심을 맞추면서 퍼터를 땅에서 띄운다.
하체와 턱의 높이를 고정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한다.

전체 궤적을 낮게해 중심에 맞추며 스트로크 한다. 방향성을 유지하기위해 사이드스핀을 최소화한다.퍼팅시에는 헤드가 지나가는 것을 보며 머리를 들지않고 귀로만 들으며 스윙하고 홀을 약간 지나도록 퍼팅한다.

짧은 거리는 홀컵을 맞고 들어가도록 하며 긴거리는 방향과 거리를 맞추어 홀컵에 단번에 넣는다는 생각보다는 가깝게 부근으로 접근시킨다는 느낌으로 스트로크 한다.

 
 

 

 

 

 

 

 

 

 

 

 

 

 

 

이봉철 프로의 주요경력

- 한국생활체육골프지도자 2급
- WPGA(세계프로골프협회) 정회원
- TPGF(티칭프로골프연맹) 정회원
- 중소기업청 골프클럽피팅전문가 과정 수료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수료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전임강사 및 기술위원
- 한국GTL 골프아카데미 광주 봉선점 헤드프로
- 동양골프 스포츠센터 레슨프로 역임
- 비엠스포츠 골프클럽 레슨프로 역임

• 저서 : 필드에서 이기는 골프(2009. 지상사)

 

 

이봉철 프로 bong1575@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