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49 (금)
예산군, 24일 67억원 지방채 조기 상환
상태바
예산군, 24일 67억원 지방채 조기 상환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9.0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채무 제로화’ ... 2014~2016년 90억원 갚어
예산군 신청사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24일 67억원의 지방채를 조기상환할 준비를 완료하며 채무 없는 건전한 자치단체로서 거듭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취임 전 203억원의 채무를 인수받았으며 민선 6기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지방채 전액상환을 통한 재정건전화를 최우선 군정 과제로 추진해왔다.

군은 인수받은 채무 203억원 중 지난 2014년 10억원, 2015년 18억원, 2016년 46억원, 올해 9월 현재 16억원 등 총 90억원을 조기상환했으며 미상환액 113억원 중 67억원은 오는 24일 상환할 예정이고 나머지 46억원은 2018년도 본예산에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51억원을 편성했으나 군의회가 추경예산 심사 시 상환 금액을 16억원 증액하는 등 군이 채무 없는 자치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 6기 이후 채무 없는 예산군이 됐다는 것은 건전한 재정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것”이라며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더욱 알뜰한 재정 운영은 물론 정부 예산도 최대한 확보해 예산군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겨 살기 좋은 행복한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