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배 고교동문전 보성고(김영모, 안진원, 이현승)우승
2011년 4월 17일 일요일 마산 3‧15 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3‧15의거배 전국 고교동문바둑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32개 팀 100여명이 참가하여 스위스리그 5회전으로 진행된 결과 보성고(김영모(주장ㆍ56)-안진원(64)-이현승(38))가 명지고B(김여원, 류승희, 김현아)를 2:1로 이기고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보성고는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대한바둑협회 박장희 이사의 동문고여서 바둑계와 인연이 깊은 고교로도 알려졌다. 보성고 주장으로 출전한 김영모 씨는 “정말 기쁘다. 여유 있게 바둑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두었는데 우승까지 했다. 돌아가면 기뻐할 동문 기우들이 떠올라 더욱 기쁘다. 대회에 초청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는 (사)3‧15의거 기념사업회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마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한다. 우승은 상패와 함께 연구비 500만원, 아마6단증이 주어지며, 준우승은 상패와 300만원, 3위는 상패와 200만원이 주어진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