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JS부티크호텔 이수정 지배인 “다양한 콘셉트로 새로운 호텔 문화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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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S부티크호텔 이수정 지배인 “다양한 콘셉트로 새로운 호텔 문화 선도할 것”
  • 윤미지 기자
  • 승인 2017.09.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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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미지 기자] 과거 숙박을 위해 존재한 호텔은 최근 새롭게 거듭나며 다양한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호텔이 단순히 밤을 보내고 잠만 자는 장소 외의 가치를 띄게 되는 현상은 파티 문화, 모임 문화의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과 연관된다.

광명 JS부티크호텔은 JS그룹의 네 번째 디자인호텔이다. 부티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디자인의 객실과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보통의 호텔은 설립과 운영 개발, 건축 등을 다양한 회사들의 개입으로 이뤄 가는데 비해 JS그룹의 호텔은 모든 운영을 본 회사에서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계산과 기획 하에 관리가 이뤄진다.

JS부티크호텔이 추구하는 비전은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호텔을 만드는 것에 있다. 최근 변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눈높이를 맞춰 고객의 만족을 위한 운영이 JS부티크호텔의 지표이다. 변화하는 호텔 이용 문화에 대해 이수정 지배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JS부티크호텔 이수정 지배인, 사진=윤미지 기자

▲ JS부티크호텔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과거 호텔은 잠 만자는 숙박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지만 JS부티크호텔은 새로운 경험을 위해 제공되는 공간입니다. 최근 호텔은 여러 가지 공간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가지고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트렌드에 발 맞춰 JS그룹에서 선보인 부티크호텔은 편히 잠을 청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브라이덜 샤워, 소소한 티타임 모임 등의 파티를 즐길 수 있고 가족모임 또한 이미지 촬영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티크 호텔인 만큼 디자인적 요소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화려하진 않지만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객실 역시 기존의 비즈니스호텔과는 확연히 차별성을 두었고 로비나 호텔 복도 내에 작가 사진이나 그림을 배치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하나하나 JS그룹의 손길을 담았기 때문에 기존 보통의 호텔과 확연히 다른 차이점을 느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JS부티크호텔 내부 전경, 사진제공=JS부티크호텔

▲ JS부티크호텔 객실이 가지고 있는 특색은?
부티크 호텔답게 다양한 디자인의 객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룸, 디럭스 룸, 스위트 가든 룸으로 세 가지 분류를 보이는 객실은 먼저 스탠다드 룸의 경우 합리적이고 경제적 객실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공간입니다. 심플함과 모던함을 베이스로 하였지만 기존 비즈니스호텔이 보여주는 양산적인 틀과는 다른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디럭스 룸은 A, B, C, D로 나눌 수 있는데요. 모두 비즈니스 공간으로 적합하며 유러피언의 따뜻한 감성을 품은 A룸, 화이트 컬러와 골드 몰딩의 유니크함을 담은 B룸, 베이비 핑크와 원목가구로 디자인된 C룸, 톤다운 된 민트컬러의 벽채와 공간감을 확장하는 거울 파티션으로 디자인 된 D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위트가든 룸은 11층에 위치한 최상위 객실 그랜드 스위트 룸, 코너 스위트 룸, 패밀리 스위트 룸, 패밀리 가든 룸으로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우선 그랜드 스위트룸의 경우 창밖의 야경을 즐기는 파티에 적합하며 코너 스위트는 그리스 성곽을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가족 투숙, 소규모 파티에 적합한 룸입니다. 패밀리 스위트룸은 성의 내부를 연상케 하는 아치형 천정의 객실로 역시 가족모임이나 소규모 파티에 적합하며 패밀리 가든은 회색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연을 주제로 조심 속 오아시스를 이룬 공간입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가든 룸은 덴마크 HEY가구와 Maiori Design Planter로 디자인 아웃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지역 거점 부티크 호텔로서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광명시청과 제휴를 맺어 운영되고 있는 JS부티크호텔은 광명 지역을 거점으로 관광지와 지리적으로 매우 밀접하다는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광의 기적 광명 동굴과 제일 가까운 호텔로 철산문화의 거리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고 광명동굴, 도덕산 충현박물관, 구름산 삼림욕장 등의 시설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최근 북유럽 인테리어 브랜드 이케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호텔을 찾는 손님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만족과 추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달라진 호텔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와 파티, 축제의 장소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희 호텔은 객실에 들어가는 작은 조명 하나, 의자 하나까지도 모두 신중하게 골랐고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객 중심의 운영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기존 시설을 원하는 대로 골라 맞춤 시설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여행 컨설팅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손님 개인에게 맞는 여행까지 맞춤으로 안내드립니다.

물론 호텔은 기본적으로 잠을 자는 숙박을 위한 공간입니다. 기본을 지키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지향하며 더불어 도심 속의 휴가지,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합니다.

윤미지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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