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상태바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9.07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1~2일 '2017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9월 1일∼2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 정책제안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2006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8명의 청소년위원들이 선발돼 매월 정기회의 및 임시회의를 통해 정책과제 발굴, 시책 모니터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과제를 건의하고 대구시가 시립청소년문화의집 명칭 선정 및 시설 설계 과정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건립을 추진했고 청소년 제안을 시책에 적극 수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 참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에서 「2017 대구청소년참여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 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청소년 특별회의, 9개의 청소년참여위원회, 12개의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대구시를 비롯해 8개 구․군에 소속된 각 기관 대표청소년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해 토론을 통해 정책과제를 작성하고 대구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대구시는 구․군 청소년참여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2016년 2억 3800만원 대비 약 48%를 증액해 3억 5200백만원의 예산으로 청소년들의 참여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청소년들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표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