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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터지는 안타, 2할대 무난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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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터지는 안타, 2할대 무난한 입성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4.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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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양대리그 승률 1위, KC원정경기 연장전 끝에 7-4 대승

19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키티 로열스와 만난 원정경기에서 전날 4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에 재동을 걸며 5타석 4타수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 2할1푼7리로 오르며 2할대 타율로 자리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1회 2사 주자없이 나선 첫 타석에서 캔자스 시티의 선발 타자인 카일 데이비스를 만나 4구째 볼을 받아 2루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활발한 안타 행진을 시작했고,

후발 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에서 시즌 3호 도루를 기록하며 2루로 나선 후 산타나의 두 번째 적시타로 홈으로 들어오면서 팀에 승점을 올렸다.

 

▲ KC 상대 원정경기에서 7-3 대승을 거둔 클리블랜드의 추신수ⓒAP통신

이어지는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1-1 동점 상황에서 무사 1,3루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안타를 날리며 추가 득점했으나, 1루 주자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태그아웃으로 희생 더블플레이를 기록해 활약에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이후 역전당한 6회초를 뒤집을 수 있었던 7회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캔자스 시티의 애런 크로우의 구속을 잡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서면서 팀내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이날 추신수의 클리블랜드는 3-3 동점에서 연장전에 나섰고, 셜리 던컨의 결승 2루타를 시작으로 4점을 연속 득점하며 힘든 경기로 마무리할 것 같던 경기를 7-3 대승을 거두며 시즌 합계 12승 4패를 기록, 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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