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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대북 제재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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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늘 한일 정상회담…대북 제재 방안 논의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7.09.07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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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해 ‘신(新)북방정책 비전’ 발표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이틀째인 오늘(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 것은 두 번째로, 지난 7월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가진 이후 두 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 내 회담장에서 아베 총리와 만나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잇따른 도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일제 강점기 강제 징역 문제 등 과거사 문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어 3차 동방경제포럼 전체 세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북방정책 비전’을 천명한다.

신북방정책 비전은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고려인 동포, 러시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동방경제포럼에는 50여 개국 4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26개국에서 정부 대표를 파견한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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