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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집중호우 피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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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집중호우 피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0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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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인한 주민 재산피해 최소화 위한 논의 거쳐,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 마련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상가, 공장 등 총 1188건(반지하 주택 80%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집중호우 피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오늘(6일) 밝혔다.

서구에 따르면 지난달(8월) 9일 집중호우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구청 실·과장 및 동장,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호우로 인한 주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논의를 거쳐, 분야별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종합계획에 따라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우수저류시설 등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침수지역부터 우선해 하수관로를 개량하는 등 주요 침수 지역의 배수처리시설을 정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상습침수지역의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개선하기 위해 하수역류 방지시설 설치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난상황관리 및 펌프장 운영 등 현재 재난대응 관리체계를 보다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가 반지하 주택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만큼, 대응에 미흡했던 점과 피해에 대한 부분을 해당부서에 조치시켜 피해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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