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잡페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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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잡페어' 성료
  • 김광우 기자
  • 승인 2017.09.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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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광우 기자] 삼성융합의과학원 주최로 지난달 25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잡페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3회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잡페어 현장, 사진제공=성균관대

총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잡페어는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에 재학 중인 학과생을 위한 취업 연계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취업 박람회에는 삼성융합의과학원 재학생 외에도 의료기기 산업과 연관된 8개 참여 기관(업체) 관계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원, 운영 위원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의료기기산업학과 및 참여 기관(업체) 소개를 필두로 취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1:1 개별 상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잡페어에 참여한 대표적 업체로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대한 시장 진입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이넥스, 치과용임플란트 및 치과용소프트웨어에 대해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리스트에 올랐다.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 윤엽 교수, 사진제공=성균관대

이밖에도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 초음파영상진단기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삼성메디슨, 국내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보건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의료기기와 관련된 총 8개의 업체(기관)이 잡페어에 참석했다.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석사과정 2년 동안 전일제 학생에게 취업 특강 및 잡페어를 통해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국내와 해외 인턴십에 각각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학과장 이규성 교수는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우리나라 의료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실무형 전문 교육을 통한 산업체 진출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과생을 글로벌 안목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학과생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로 취업을 연계해 졸업 후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게끔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의료기기산업학과 이문재 교수는 “현재 의료기기 산업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소수 의료기기 선진국이 점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인 요소”라며 “성균관대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전문적 인력을 양성해 인력이 부족한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잡페어에 참가한 다국적 기업 메드트로닉, 사진제공=성균관대

이처럼 의료기기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교육하는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인 ▲의료기기 글로벌 허가·인증 ▲의료기기 경제성 평가 ▲의료기기 기술경영·마케팅 ▲의료기기 융합기술 개발 등의 네 분야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다학제적 커리큘럼을 토대로 융합적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만큼 기초의학, 임상의학, 자연과학, 약학, 공학, 경영대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학과생들이 다양한 의료 현장을 근거리로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서울병원 내에서 병원 중심 실무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규성 학과장은 “다학제적 융합교육을 통해 학과생이 의료기기에 관해 전문적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우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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