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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국방국무장관, 부여 스마트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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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국방국무장관, 부여 스마트팜 방문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9.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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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오켈로 마코드워고 우간다 국방국무장관 부여군 우듬지팜 농업회사법인 스마트팜 원예단지 방문했다.<사진=부여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찰스 오켈로 마코드워고 우간다 국방국무장관은 5일 첨단 기술을 적용된 충남 부여군 우듬지팜 농업회사법인의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우간다는 국방부 소속으로 농림차관이 있는 조직구조를 가진 나라로 우간다 국방국무장관은 부여군의 스마트 원예단지를 직접 확인한 후 큰 관심을 표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전국 제일의 시설원예 농업을 선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7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전국 13개 시군을 제치고 최종 선정된바 있다.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40%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는 첨단 유리온실 단지 조성 사업으로, 총 24ha의 부지 면적에 18ha의 유리온실을 신축하여 여기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해외 시장에 수출한다.

이 사업은 4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우선 사업대상지구 기반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는 10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이중 70억원은 국비, 30억원은 도비 및 군비로 충당한다.

기반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유리온실 신축, 폐기물 처리시설, APC 등에 총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 등 총 49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2020년에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우간다 국방국무장관은 “예전부터 스마트 원예단지 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부여군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 스마트팜을 우간다 농업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최첨단 기술력에 감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수입 농산물 증가와 과잉 생산 등에 따라 점차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여건에서 앞으로 부여군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중 일정한 물량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온실 재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수출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첨단 온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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