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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종합]KCC, 전자랜드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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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종합]KCC, 전자랜드에 '진땀승'
  • 박정묵 기자
  • 승인 2011.11.1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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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7로 3점차 승리, SK와 모비스도 1승 추가

[KNS뉴스통신=박정묵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힘겹게 이겼다.

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80-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4연승을 달리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KCC는 외국인 용병 디숀 심스의 활약으로 후반전 전자랜드의 맹추격을 따돌릴 수 있있다.

심스는 이날 전후반 골밑을 휘저으며 24점에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여기에 하승진이 15점과 10리바운드로 지원사격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강혁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국 전자랜드는 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SK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에 91-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고 삼성은 홈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최고의 용병과 최고의 신인을 확인하는 경기였다.

올 시즌 최고의 용병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더 존슨은 33득점에 리바운드도 10개나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또한 올 시즌 '최고 루키'로 KGC 오세근 등과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선형이 18득점에 5어시스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김민수가 모처럼 21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울산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스를 누르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99-79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5승8패로 7위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비스 양동근의 독무대였다.

 양동근은 이날 16득점과 함께 어스스트도 두 자릿수(10개)를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아내 만능성수임을 입증했다.

박정묵 기자 chungy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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