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서천군 맑은물사업소(소장 조남용)는 4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2016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장항하수처리장이 ‘우수시설’로 선정되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2016년도 공단에서 수행한 전국의 110개 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한 운영․관리 적정성 평가 결과 장항하수처리장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장항하수처리장은 그동안 악취 저감을 위한 탈취기 연돌 증고 및 탈취방식 개선 등 수처리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인근 마을에 대한 방역활동, 부숙토의 무상공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7년도 신규사업비 64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중인 장항 하수처리장을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9년 까지 현재 1일 4,000톤에서 1,200톤이 늘어난 5,200톤으로 증설한다. 현재 장항지역은 아파트, 다가구 주택 등의 신축으로 하수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수처리 용량 부족 및 관거의 신설이 요구되고 있다.

조남용 소장은 “공공하수도 보급 증대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차질 없는 공공하수도 확충을 위해 하수도 시설 관련 사업에 매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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