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26 (목)
인천남구수봉공원물놀이장, 구 대표 여름철 피서지 자리매김
상태바
인천남구수봉공원물놀이장, 구 대표 여름철 피서지 자리매김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9.0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속 접근성 용이, 어린 자녀 둔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
사람들로 가득찬 수봉공원 물놀이장 모습. <사진제공=인천남구청>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 남구 수봉공원 물놀이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로 거듭났다.

구는 수봉공원 물놀이장을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달간 개장, 이 기간 이곳을 찾는 방문자가 2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2배 증가한 수치라고 오늘(5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된 수봉공원 물놀이장은 도심 속 접근성이 용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수봉공원 물놀이장에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놀이터 바닥 정비 및 노후한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장한 수봉공원 물놀이장은, 올해 구청 홈페이지 배너 광고 말고는 특별한 홍보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들의 커뮤니티에 의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많은 방문자들이 찾게 됐다고 한다.

또한, 수봉공원 물놀이장의 장점은 유아와 어린이의 공간을 구분해 물놀이를 즐긴다는 점과, 놀이터가 있어 물놀이가 심심해질 때 한바탕 뛰어 놀 수 있고, 최고급 간이 화장실 등을 추가 배치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넓은 휴식공간이 사이사이 배치돼 있어 휴식을 취하는데 무리가 없고, 텐트와 그늘막을 자유롭게 설치해 강렬한 햇빛을 차단 할 수 있으며, 매점이 있어 미처 음식이나 간식을 준비 못한 경우에도 큰 걱정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운영 중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 더 좋은 물놀이장을 만들겠다”며 “내년에도 남구를 대표하는 여름철 물놀이장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