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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4일 오전 긴급회의…北 6차 핵실험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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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4일 오전 긴급회의…北 6차 핵실험 대응책 논의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9.04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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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5개국 요청에 따라 개최
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의 요청에 따라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추가 대북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 대북제재는 대북 원유 수출금지나 북한의 석유제품 및 해외 노동자 송출 전면 금지 등이 주요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국제사회 의무의 심각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그런 행동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및 핵 군축을 약화시키는 것이고 지역 안보를 심각하게 불안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에 따라 유엔 내에서는 보다 강력한 추가 대북제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초강력 대북제재에 반대해 온 중국과 러시아가 동의할지는 미지수여서 이날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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