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6, 강원도청) 선수가 제79회 세계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를 올렸다.
남자 역도 77kg급에 출전한 사재혁은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203㎏과 360㎏을 들어올려 3위를 기록했다.
인상에서는 157kg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지난 1년간 어깨 수술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실한 재활의 신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동해 사재혁은 내년 런던 올림픽에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은 중국의 뤼샤오진이 차지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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