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술원, 고령서 사료용 옥수수 전용 기계수확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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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기술원, 고령서 사료용 옥수수 전용 기계수확기 시연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8.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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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31일 고령군 쌍림면 농가포장에서 축산농가, 농업인,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에 재배한 사료용 옥수수 전용 기계 수확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쌀 과잉 생산에 따른 논에 쌀 대체 작물을 재배해 쌀 생산 조정과 사료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방안으로 논에 사료용 옥수수를 파종해 수확하는 기계화 종합기술을 개발,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육성 사료용 옥수수 품종의 홍보와 보급 확대를 위해 수입 품종과 비교 평가도 실시하며 수량이 많고 우수한 국내 품종을 선발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쌀 생산 감축을 위해 논 이용 사료용 옥수수 재배에 관한 정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료용 옥수수의 논 재배 일괄기계화 생산기술을 매뉴얼로 만들어 사료작물 생산농가에 보급하면 쌀 생산조정도 가능하고 농가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전체 4553ha 중 2570ha에 대체작물을 재배한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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