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가구전시회 전시 '알뜨레노띠(Altrenotti)' 매트리스, 한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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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가구전시회 전시 '알뜨레노띠(Altrenotti)' 매트리스, 한국시장 진출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8.3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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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한국 시장에 들어오지 않고 유럽시장에만 집중하며, 명성을 유지하던 알뜨레노띠가 오는 9월 오프라인 대형가구몰로 성장하고 있는 ‘가구톡세상’과 손잡고 한국시장의 문을 연다.

미국의 템퍼가 강자로 자리 잡은 한국 메모리 폼 매트리스 시장에 이태리의 알뜨레노띠가 도전장을 내민 것.

알뜨레노띠(알트레노티)는 해마다 밀라노전시회에 전시하며, 그것도 일반적 침대업체들이 전시하는 외곽 공간이 아닌 세계 최정상 침대업체들이 모여 있는 중심공간에 늘 이름을 내놓고 있다. 해마다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가구전시회는 명실 공히 세계적으로 알려진 가구전시회로, 밀라노전시회에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브랜드를 인정받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메모리 폼 매트리스가 시장을 확장하며 매트리스 시장의 중심에 등장했지만, 이태리는 이미 약 15~20년 전부터 메모리 폼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폼들이 매트리스 시장을 약 50% 이상 점유해 왔다.

자동차산업과 가구산업이 세계 정상 수준인 이태리에서는 자연스럽게 그 연관 산업들이 다른 나라보다 월등할 수밖에 없는데, 메모리폼의 원료인 폴리우레탄 산업도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알뜨레노띠 본사는 이태리 밀라노 북서부, 프랑스에 인접한 알프스 아래 유럽 최대의 자동차 도시인 토리노에 위치하고 있다. 토리노는 독일의 벤츠, 폭스바겐과 함께 세계적 자동차그룹으로 인정받는 이태리 피아트그룹의 본거지다.

자동차산업의 메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최고 수준의 기능성 폼(메모리폼 등)소재를 개발 공급 받을 수 있었고, 이것이 알뜨레노띠를 매트리스시장에서 정상급으로 올려놓은 원동력이 됐다.

가구톡세상 관계자는 “이태리 침대 가구업계에서 디자인과 품질로 중심역할을 하며, 거의 한 세기동안 사랑받아온 알뜨레노띠 침대가 한국시장과 소비자에게도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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