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학학원 매슬리 수학학원 “초‧중학생 수학 선행학습, 하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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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수학학원 매슬리 수학학원 “초‧중학생 수학 선행학습, 하려면 이렇게”
  • 김정일 기자
  • 승인 2017.08.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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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정일 기자] 학교에서는 선행학습이 금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초‧중학교 시기 학원 등을 통해 시작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라는 과목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난이도도 어려워지는 것을 아이들이 몸으로 직접 느끼다 보니, 고학년에 진학 시 수학과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이다.

성남 분당수학학원 매슬리 수학학원은 잘못된 선행학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하려면 제대로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슬리 수학학원에 따르면, 자신의 학년 수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암기만 조장하는 방향으로 선행을 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조심해야 한다. 암기력이 왕성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이해에 앞서 무조건 외워 버려 언뜻 보면 이해한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당장에는 암기가 통하지만 고등수학으로 갈수록 암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풀 수 있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차이가 있는 만큼 이러한 학습방법을 어릴 때 몸이 익히게 되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쉽게 고칠 수 없게 되므로, 선행은 특히 어릴 때부터 올바른 수학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매슬리 수학학원은 우선 빠르게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원리와 개념을 확실히 익혀야 한다고 전한다. 수학을 잘하는 데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소들이 작용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 역시 그 중 포함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적은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개념을 적용해 푸는 것이다. 무조건 외워서 풀게 되면, 평소 풀어봤던 문제는 당장 맞출 수 있지만 조금만 응용되는 문제를 접해도 쉽게 포기하게 된다.

둘째로 계산은 산수이지 수학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수학문제를 푸는데 있어 정확한 계산 역시 필요하지만 이 역시 순서가 바뀐 것이 된다. 연산의 실수를 많이 한다면 어릴 때부터 노트에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오답노트를 활용해 틀린 문제를 정리할 때 연산에 의한 실수와 개념이해 부족에 의한 문제는 구별 짓는 것 역시 좋은 학습법이다.

셋째, 독서도 필수다. 매슬리수학학원은 모든 과목의 중심에는 국어가 있다고 말한다. 수학 역시 언어 체계이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같은 문제를 객관식으로 낼 때보다 서술형으로 내면 정답자가 줄어드는데, 이는 이해력 부족이거나 용어의 뜻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다. 일례로 ‘~까지’라는 말이 포함인지 아닌지를 몰라 못 푸는 경우, ‘이튿날’의 의미를 몰라 틀리는 경우는 다반사다.

이런 경우는 수학학원에 보내기 보다는 책을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적 어휘를 잘 알아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못 풀면, 수학을 잘 할 수 없다.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매슬리수학학원 서동문 원장은 “수학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아이들이 적잖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사실이며, 선행학습일 때는 더 쉽게 지치게 된다”며 “질려서 지치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공부를 할 수 있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일 기자 jikim2066@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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