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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화성-12형’ 발사훈련 현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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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화성-12형’ 발사훈련 현지 지도”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8.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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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평양 군사작전 첫 걸음…美 언동 주시하고 차후 행동 결심할 것”
AFP / Rodong Sinmun © AFPBBNews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은 오늘(30일) 전날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에 낙하한 탄도미사일은 IRBM(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이라고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략군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훈련에는 유사시 태평양작전지대 안의 미제침략군 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 부대들과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 화성-12형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훈련은 중대한 의미와 무게가 실린 우리의 경고에 도전해 끝내 강행되고 있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합동군사연습에 대비한 대응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조선반도 유사시 우리의 전략 무력의 신속 대응 태세를 판정 검열하고 새로 장비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의 실전 운영 능력을 확정하기 위해 불의적인 기동과 타격을 배합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또한 “발사된 탄도로켓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일본 훗카이도의 오시마반도와 에리모갑 상공을 가로질러 북태평양 해상에 설정된 목표 수역을 명중 타격했다”며, “훈련에서는 전략군 화성포병부대의 로켓 실전 운영능력과 새로 장비한 중장거리 전략 탄도로켓의 전투적 성능이 완벽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탄도로켓 발사훈련은 우리 군대가 진행한 태평양상에서의 군사작전의 첫걸음이고, 침략의 전초기지인 괌도를 견제하기 위한 의미심장한 전주곡으로 된다”며, “앞으로 태평양을 목표로 삼고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많이 해 전략 무력의 전력화, 실전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언장은 또 “미국이 저들의 행동을 지켜볼 것이라고 한 우리의 경고에 호전적인 침략전쟁 연습으로 대답했다”며, “오늘 전략군이 진행한 훈련은 미국과 그 졸개들이 벌려놓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에 대한 단호한 대응조치의 서막일 따름”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극도로 첨예한 정세를 완화할 데 대한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를 외면하고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미국과는 점잖게 말로 해서는 안 되며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에 또 한 번 찾게 되는 교훈”이라며, “이미 천명한 바와 같이 우리는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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