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사기대출을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사기대출 일당 13명 검거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개인회생제도인 워크아웃제도에 인식이 부족한 20대 전후의 여대생, 지적장애인 등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대출을 받더라도 국가에서 전액 변제를 해주는 것처럼 속였다.
또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건네받아 재직사실, 소득 등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8개 피해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약 2억 2500만원을 가로챘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일당은 모집, 대출, 위조, 총괄 등으로 부서를 나눠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범죄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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