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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02 재현하나 "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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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02 재현하나 "히딩크, 한국 대표팀 감독 원해"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11.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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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히딩크가 추억을 심어준 한국의 A대표팀 감독직 다시 맡고 싶어한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현 터키 대표팀 감독의 한국 A대표팀 복귀가 가능할까.

잉글랜드 맨체스터 지역의 유력 일간지 소속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퍼진 "히딩크 감독의 한국 복귀설"로 각종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기자는 9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히딩크가 잊지 못할 추억을 심어준 한국의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맡고 싶다고 말했다"며 "한국은 언제나 나를 고용하고 싶어한다"고 올렸다.

물론 해당 기자는 관련 기사를 오피셜로 게재한 것이 아닌 '개인의 의견'으로 보이는 트위터를 통해 올린 내용이지만 최근 유로2012의 본선 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히딩크 감독의 터키 대표팀 내 입지가 불안하기만 한 것은 이미 공론화된 사실이다. 터키대표팀 내부에서는 그의 해임 요구설까지 나돌고 있다.

그가 한국의 A대표팀 감독을 떠난 이후 박지성과 함께했던 네덜란드 리그 PSV 에인트호번을 시작으로 호주와 러시아,터키 등의 각국의 대표팀을 맡으며 눈에띄는 성과를 보여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몇년 간 터키에서 부진한 경기를 이끌고 있는 그가 스스로 '최고의 시간'이라고 평가하는 한국A대표팀 감독을 수락할 경우 최근 지지부진한 모습으로 실망감을 보여온 조광래호를 새롭게 출항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

해당기자는 이후 트위터나 보도 등을 통한 '히딩크 감독'에 대해서는 새로운 소식을 올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낮 해프닝으로 끝날 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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