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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협회, 독도앞바다 되찾기 전 국민 서명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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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협회, 독도앞바다 되찾기 전 국민 서명대회 개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8.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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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 안청락)가 대외활동플러스 주최로 지난 26일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독도 앞바다 되찾기 전 국민 서명대회를 개최했다.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국민이 독도 앞바다가 한·일간 공동수역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독도 앞바다는 1998년11월28일 체결한 신 한일어업협정에 의해 한·일 공동수역이 되었다. 이에 독도사랑협회는 기존의 어업협정을 폐기하고 새로이 어업협정체결을 통해 독도 앞바다의 영해권을 되찾자는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한 것이다.

독도사랑협회 전일재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8년11월 신 한일어업협정 체결 시 한국정부는 동쪽 끝 영토인 독도를 기선으로 한 EEZ을 확보하지 못하고 울릉도를 기점으로 어업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전관수역에서 배제된 채 중간수역에 포함되었고, 일본은 신 한일어업협정 체결 후부터 다케시마의 날 제정, 방위백서 독도영유권주장, 국정교과서 독도영유권 주장 등을 하고 있어 신 한일어업협정은 단순한 어업협정을 떠나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에 힘을 실어준 협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외활동 플러스 김다영(수원대 3년) 학생은 “정부는 신 한일어업협정을 폐기하고 독도를 기선으로 하는 새로운 어업협정 체결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아보자·지켜주자·기억하자’ 3개 부스를 설치해 각종 독도정보를 제공하고 마지막 부스에서는 독도 앞바다 되찾기 서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서명대회에는 대외활동 플러스 전국 대학생 연합 동아리 학생 200명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독도사랑에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독도 앞바다 되찾기 서명에 관심있는 분들은 독도사랑협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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