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희원 기자] 한진중공업 노사가 9일 잠정 합의한 정리해고안이 10일 노조 조합원 총회에서 무투표로 가결되며, 지난 12월 사측의 정리해고 통보와 노조의 정리해고 철회 총파업으로 시작된 노사간 갈등이 마침내 끝을 맺었다.
한진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영도조선소 정문 앞 광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정리해고 잠정 합의안' 을 무투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정리해고 합의안이 가결됨에따라 309일 째 크레인 농성을 진행중인 부산지역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도 오후 3시 이후 농성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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