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24 (목)
부여군, 노인맞춤형 교통안전 디자인 개발
상태바
부여군, 노인맞춤형 교통안전 디자인 개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2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디자인단, 노인보호 캐릭터 표지판, 착시효과 3D가상 방지턱 등
국민디자인단 회의 장면<사진= 부여군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통해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혓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 주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하여 생활 속에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 1명, 분야전문가 1명, 디자인전공자 2명, 주민 2명, 공무원 4명 등 총 10명이 지난 6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1회에 걸쳐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노인맞춤형 교통안전 디자인은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현황을 고려해‘어떻게 하면 노인의 현재 및 미래의 교통사고율을 줄일 수 있을까?’란 주제로 부여경찰서 경비교통과와의 적극적인 협업과 관련 분야 주민의 참여로 완성됐다.

개발한 디자인은 ▲무단횡단 방지 펜스와 쉼터의자 설치 ▲운전자 눈에 띄는 노인보호 캐릭터 표지판 ▲착시효과 3D가상 방지턱 설치 등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수요자 중심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됐다”며, “현실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사업으로 추진하여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실시한 부여군 국민디자인단 운영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돼 전문 서비스디자이너를 지원받아 추진해 왔다.

올 하반기에 행정안전부 심사를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