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중앙도서관 증축 완공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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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중앙도서관 증축 완공 기념행사 개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8.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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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경북대 중앙도서관이 2년 6개월 간의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24일 증축도서관 1층 로비에서 완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총 사업비 167억 원을 투입해 중앙도서관 뒤편에 연면적 5,933㎡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현재 위치의 중앙도서관은 1982년에 건립됐으며, 2000년에 증축한 바 있다. 경북대 도서관은 3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대학 중 세 번째로 많다. 연간 이용자 수도 100만명에 이르러 장서 소장 및 이용자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지하 1층에 보존자료실을 설치하고, 각 층별로 서고를 확충했다. 3층에는 스터디룸과 이용자 협업활동 및 휴식 공간 등을 갖췄다.

이창수 경북대 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새 단장으로 정숙하고 딱딱한 개념의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해 내 집같이 편안한 도서관, 친구들과 같이 담소하며 협업할 수 있는 도서관, 전시와 문화생활이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대 도서관은 1952년 농대, 사대, 의대 도서 8,866권의 장서로 출발해 1953년에 429㎡(130평) 규모로 개관했으며, 현재는 장서 320만권을 보유하는 규모로 발전했다. 보물 제271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과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 등 8만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고문헌 자료를 갖췄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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