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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63회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위상.역할 제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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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63회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위상.역할 제고돼야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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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볼런티어에서 자원봉사자는 이웃사랑을 위해 신의부름을 받은자를 의미한다. 최근의 자원봉사는 활동이기에 앞서 생활개념으로 이해된다.

다시말해 자선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로 인식되는 분위기 이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오는 9월 28일~10월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관람객 어울림 6대왕 퍼레이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9월3일까지 모집하는 자원봉사자는 150명으로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 성공적인 백제문화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원봉사자는 만15세 이상으로 백제문화제 기간 중 책임감 있게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제는 그들의 참여의식과 역량이다.

일반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남을 위한 배려의 정신이 가장 중시되는 이유이다.

다음으로는 봉사동기 및 욕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오리엔테이션, 업무배치, 지도감독 내지 운영체계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역량을 갖춰야 한다.

봉사의지가 크다해도 앞서 언급한 필요충분요건을 갖춰야 제 역할을 발휘할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백제왕도의 찬란한 유적을 지닌 부여 백제문화제의 자원봉사분야는 더욱 그러하다.

역사고증 및 문화 유적 연구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는 이번 행사를 더욱 빚내줄 주역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역량이야말로 63회 백제문화제 성공적인 개최의 디딤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름지기 백제문화제는 옛 백제 문화의 선양과 전통 문화의 창달을 위해 백제 수도였던 공주 공산성과 부여 구드레 광장을 중심으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문화관광 축제이다.

충남도와 공주시·부여군이 주최하고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백제문화제는 전국 나아가 세계적 규모의 축제로 그 중요성과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걸맞게 자원봉사자의 위상과 역할도 제고돼야함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번 문화제에는 전국 및 세계 자원봉사 참여자의 관심과 역량이 얼마나 결집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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