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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수술 후 재활, 재발을 막는 최고의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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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수술 후 재활, 재발을 막는 최고의 명약
  • 서오현 기자
  • 승인 2017.08.2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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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과거 재발도 많고 어려운 수술로만 알려져 있던 인공관절 수술의 영역이 다양한 의학 연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확대되고 보편화 되고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인공관절 주변에 생길 수도 있는 염증 관리도 중요하지만, 안정성, 활동성 등 다양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인공 무릎관절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변 조직의 근력을 길러주고, 정상적인 보행을 위해서 안정감, 활동 감각을 살리는 재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흔히 역동적인 동작을 많이 취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무릎 관절 부상 및 수술 후 재활은 복귀 시기나 경기 수행능력을 좌우하는 큰 요소로 작용한다. 성공적인 재활은 복귀시기를 앞당기기도 하고, 부상 전의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수술 후 필사적으로 재활에 임할 수밖에 없다. 

이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해당된다. 성공적인 재활은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로의 기간을 단축시키고, 사고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재활은 크게 세 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관절범위의 회복, 둘째는 근력회복, 셋째는 재손상 방지다. “수술 후에 가장 먼저 회복되어야 하는 것이 관절범위의 회복입니다.  

수술한 부위나 방법에 따라 고정을 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지만, 고정 후 주변의 연부조직을 이완시켜주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면 통증을 감소시키고 순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궁극적으로 관절이 굳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북연세사랑병원 물리치료실 우대로 팀장은 관절범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수술 후 근력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 내 현재의 상태에 맞는 운동과 적절한 횟수 등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된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하면, 무릎 수술 환자를 위한 기본적인 재활 프로토콜이 있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기반으로 근력 운동 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확연히 달라집니다. 환자 개인이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임의적으로 판단하거나 처방 내리는 재활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팀장은 반드시 운동 전에 담당의 또는 치료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재활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해당 부위의 재손상 방지를 위해서도 재활을 통한 균형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북연세사랑병원 물리치료실 우대로 팀장은 ‘수술을 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균형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다시 회복시키지 않을 경우 환자는 위험한 상황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재손상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연세사랑병원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정확한 상태를 고려한 바이오센서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주치의와 전문 의료진의 협업으로 체계적인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재활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 재활운동을 진행 중인 강북연세사랑병원 재활 클리닉에서는 환자와 전문 의료진의 1:1 맞춤 재활을 통해 힘줄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 빠른 회복을 통한 일상복귀는 물론, 주변 근력의 강화로 인공관절을 보호하도록 하여 인공관절 수명 또한 높이고 있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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