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 기자] 10일 전국에서 실시되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날 오전 이흥수 수능출제위원장(전남대 영어교육과 교수)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작년 수능이 EBS연계에도 불구하고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EBS교재의 내용을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출제해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수능 난이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영역별 만점자 1% 수준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40분 부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2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더욱이 올해 수능에는 작년의 71만 2,227명보다 2.6% 줄어든 69만 3,634명이 응시원서를 내 시험을 치르며 재학생은 52만 6,420명으로 전체의 75.9%이다.
또한 졸업생은 15만 1,888명으로 전체의 21.9%이며,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 5,326명으로 전체의 2.2% 이다.
시험 시간은 1교시에 언어를 시작으로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 치러지며 오후 5시 3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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