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가 23일 KEB하나은행 본점 강당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21일 개막하는 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경필 조직위원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 개막작 <올드마린보이>의 진모영 감독,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과 지우가 함께 자리했다.
남경필 조직위원장은 이날 “지난 8년간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장을 지켜보며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귀 기울이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사회를 보듬는 카메라의 힘을 발견했다”면서 “조직위원장으로써 이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세상을 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그 동안 관객과 다큐영화 제작자를 위한 내실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올해는 관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프로그래밍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준비했다. 또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안정적 제작환경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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