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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장암 환자 다학제 진료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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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장암 환자 다학제 진료로 치료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23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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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대병원 다학제진료모습. (환자 및 보호자와외과, 김지연 교수 등 의료진)<사진= 충남대병원 제공>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대학병원(원장 송민호)은 2015년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에 이어, 2017년 8월 대장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

다학제 진료는 특정 질병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에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를 비롯하여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 간담췌외과 등의 의료진이 포함되며, 환자의 상태 및 치료방향에 따라 4~6인의 진료과 교수가 참여하게 된다.

지금까지 암 환자가 치료를 결정하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다녔으나, 다학제 진료를 통해 여러 진료과가 한 자리에 모여 치료 방향을 결정함으로써, 환자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료 기간 및 치료 일정을 단축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대장암 다학제 진료는 매주 수요일 12시에 진행되며, 통합진료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예약이 가능하다.

진료는 의료진의 사전 회의 후 시작되며,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소화기내과 교수가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이후 치료결정 이유, 치료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설명 후 환자 및 보호자의 질의시간을 가지며, 이후 검사 및 치료일정에 대한 안내로 진료가 마무리 된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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