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1일 죽미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산시 축구 꿈나무를 위한 '김병지 전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타 서포터즈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산FC축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마흔다섯의 나이까지 노장의 투혼을 발휘했던 김병지 전 국가대표(현 SPOTV 해설위원) 선수의 35년 축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김 선수는 굳은 날씨에도 오산 축구 꿈나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차례로 불러주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 선수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꿈이 노력을 통해서 꼭 이뤄지는 모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오산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김병지 전 국가대표와 이번 특강을 준비해 준 오산스포츠클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축구 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꿈나무 선수 육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