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전북현대 3인방이 홈리스 월드컵 대표팀에 우승 DNA를 심어줬다.
전북 관계자는 “지난 16일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국, 김신욱과 전북의 no.1 골키퍼 홍정남이 홈리스 월드컵 대표팀의 일일 코치로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29일부터 9월 5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성사됐다.
전북 3인방은 볼 키핑과 슈팅 등 기본기 훈련을 시작으로 자체 미니게임까지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이동국은 “태극마크와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긴 바란다”며 “당장의 성적보다는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홈리스 월드컵은 전 세계 취약 계층 간의 축구대회로 스포츠를 통한 자활의 동기부여와 홈리스의 인식개선을 위해 치러지는 대회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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