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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송편과 년 3모작 연계한 지역농업발전 모델 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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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송편과 년 3모작 연계한 지역농업발전 모델 제시 '눈길'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8.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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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사진=서천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2일 ‘모시송편 소재료 국산화와 연계한 지역적응 우수감자 1년 3모작 작부체계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율성작목반 신영란 대표는 “10a당 평균 125만 원이던 벼 단작의 소득을 1년 3모작(감자+동부+감자) 작부체계 실천을 통해 3배 이상 높은 약 400만 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부는 지역특산품인 모시송편의 소재료로 활용하여 수입 동부의 10% 국산 동부 대체 효과를 가져왔으며, 송편의 쫀득한 식감을 높여 지역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도 같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논 대체소득 방법과 지역 가공 및 6차 산업을 상생시킬 목적으로 올해까지 논 활용 비가림시설하우스 3개 단지 78동(36,838㎡)을 조성했다.

또한, 각종 박람회에서 100% 서천동부 및 서천쌀로 만든 모시송편의 홍보, 동부 및 감자 재배기술교육, 가공사업장 HACCP인증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정성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이어 전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불안정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려는 새로운 작부체계 시도가 돋보인다”며 “특화작목 육성으로 서천 농상품의 인지도를 향상시켜 줄 것”을 당부하고 농가소득 안정화 정책 역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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