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각 부처별로 과거 단순 업무보고 형식과 달리 ‘핵심정책토의’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마친 뒤 외교부와 통일부의 하반기 핵심 정책을 10여 분간 보고 받은 뒤 핵심정책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토의에서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 외교와 통일 정책 운용과정에서 국민 소통과 참여를 늘릴 방안, 남북대화 및 남북관계 재정립 방안, 통일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핵심정책 토의는 90분간 진행됐다.
오는 25일에는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에는 국방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국민권익위원회, 2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에는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에는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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