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올겨울 김장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특별할인을 이용하면 품질 좋고 저렴한 농수산물로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전통시장 37곳에서 김장재료 및 농수산물을 특별할인 판매하는 「2011 전통시장 가을나들이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특별할인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와 나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내 전통시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며 10일 중구 신중부시장과 금천구 남문시장을 시작으로 20일(일) 광진구 영동교시장, 노원구 공릉동도깨비시장까지 시장별로 1~3일간씩 열린다.
특히 전통시장별로 절임배추 염가판매, 농산물직거래 할인판매, 김장재료 할인판매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상품권 할인판매 행사가 개최되므로 전통시장별 ‘특별할인 행사’를 요령 있게 활용하면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을 확실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인들은 생산농가로부터 배추를 공동구매 해 맛있게 담근 김치를 다문화가족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배달하는 ‘김장이벤트 행사’도 10일 중구 신중부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28곳에서 실시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는 대형마트, SSM 등의 범람 속에 설자리를 잃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품질 좋은 농수산물 및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시민고객들의 방문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