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22일 장애인들의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군내 최초로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개원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암면 신택리 17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총사업비 10억 164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498.3㎡, 지상 2층 규모로 작업장, 상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세탁업을 운영할 수 있게 신축됐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대표이사 서윤동)이 위탁 운영한다.
군은 관내 거주 장애인 30여 명을 모집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근로 장애인 및 직업훈련생과 함께 세탁업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장애인의 일반적인 편견이나 인식의 변화를 꾀하며 행복한 사회복지를 추구해나가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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