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수미 기자] 최근 8.2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다 주택자의 대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대출을 이용 하려는 사람들은 자기 조건에 맞는 최저 금리를 찾게 된다.
국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까지 상승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일제히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가 16일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7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1.59%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1.47%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COFIX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소폭 상승 했다. 또한 신규취급액 기준 COFIX(공시월 기준)는 작년 8월 1.31% 에서 올해 8월 1.47%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장수미 기자 crazysea08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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