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짜유기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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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방짜유기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 선보여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8.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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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作 궁중화채기. <사진=대구시>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3전시실에서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 「방짜유기에 질긴 생명력을 담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평생 제작한 작품을 기증해 방짜유기박물관 개관에 크게 기여한 국가무형문화재 유기장 명예보유자 이봉주 선생과 유기장 보유자 이형근 선생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조상의 실생활에 사용된 생활문화유산을 재현한 것으로, 작품 하나하나에 소박함과 화려함이 스며있어 유기 장인의 끈기와 열정의 숨결을 이해할 수 있는 명품 중의 명품이다.

이봉주 선생의 주요 작품은 궁중 촛대, 궁중 화채기, 떡함지 매화접시, 반상기, 다기 등 주로 궁중과 반가에서 사용하던 물품이다.

이형근 作 대야(왼쪽), 요강.

이형근 선생의 주요 작품은 대야, 가위, 화분, 요강, 징 등으로 주로 민가에서 사용하던 생활용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했다.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방짜유기에 평생의 열정을 다 바친 분들의 뜨거운 생명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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