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저출산과 난임·불임의 시대, 임신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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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저출산과 난임·불임의 시대, 임신준비해야
  • 심건호 기자
  • 승인 2017.08.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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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심건호 기자] 낮은 출산율의 여파로 초등학생이 부족해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도 발령 대기를 하는 이들만 3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고령화와 저출산의 악순환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기준 1.24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2005년에 비해 다소 회복되었으나 인구 유지를 위한 출산율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국가정책과 각 시·도 등 출산율 장려 정책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과 함께 난임과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도 나오고 있다. 양방의 시험관 아기와 난임치료가 우선시되었던 때와 달리 지금은 한방과 양방의 융합치료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늘어났다. 그만큼 보존적이고 근본적인 한방의 임신준비와 난임, 불임, 유산 등에 대한 치료법이 과학적으로도 뒷받침되는 근거가 계속 마련되기 때문이다.

최근 증가하는 결혼 연령과 이에 따른 초산 연령의 증가로 난임과 불임, 유산의 위험도가 증가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임신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젊은 나이라 하더라도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경부이형성증, 난소낭종, 골반염 등의 자궁질환으로 자궁건강에 대한 보살핌과 치료가 필요하며, 남성의 경우도 건강한 신체상태를 유지해야 자연스러운 임신을 하고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인 노산을 하는 임산부가 많으며, 난임과 불임 환자도 이전보다 많아졌다. 이에 체계적이고 확실한 과정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위한 건강한 임신준비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체질진단을 통해 체질에 맞는 맞춤 한약과 침치료, 뜸 등의 치료를 통하여 남녀에게 필요한 준비를 같이 진행한다. 또 한의학적으로 접근하여 여성과 남성의 건강한 체질을 되찾아 불임이나 난임의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천안 경희보궁한의원 남무길 원장은 “정상적 성생활을 하는 부부라면 1년 이내 대다수 임신을 하게 된다.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정도 임신이 안 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은 후 임신준비를 다시 하는 것이 좋다"며 "35세 이상의 경우 6개월 이내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출산 경험이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카드뉴스 제작 : 이뉴코>

심건호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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