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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보험 임플란트·틀니, 신중히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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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식] 보험 임플란트·틀니, 신중히 선택해야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7.08.2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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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영주 의학전문기자] 노화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거나 사고로 치아를 상실한 경우 치아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임플란트와 틀니를 꼽을 수 있다. 임플란트와 틀니치료는 고가의 치료로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높은 비용에 부담을 느껴 치료할 시기를 많이 미루던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아 건강에 국민의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되어온 어르신 건강보험을 통해 현재 만 65세 이상의 분들이라면 1인당 평생 2개까지 본인부담률 50%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험적용이 시행된 후, 만 65세 이상의 환자분들이 치과로 많은 문의와 상담을 요청하고, 치료를 받길 원하는 사람이 증가했다.

또 치과에서는 보험임플란트와 보험틀니 치료상담과 관련하여 상담문의를 하는 환자들은 저렴한 재료로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 하지만 보험으로 적용되는 보철 치료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던지 나라에 신고하게 되어 있어 병원에서 받는 비용 중에 재료비를 제외한 의료 행위료는 같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좋은 재료를 써도 행위료가 같으므로 나중에 문제가 안 생기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를 받은 환자와 병원 입장에서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험임플란트 보험틀니 치료할 때 금이나 금합금 등 귀금속 치아재료는 치료에 사용할 수 없다”며 “치료재료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적이지만 치료의 방향을 잘 맞춰서 시술된다면 재료는 수명과 씹는 기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보험임플란트 보험틀니를 치료받고자 한다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임상경력이 많고 자신이 자주 갈 수 있는 가까운 치과에서 식립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임플란트틀니치료는 1~ 2회 방문으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내 치아를 맡길 치과가 해당 지역에서 얼마나 오래 활동했는지, 의사가 자주 바뀌진 않았는지 등 체크 후 믿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 또한 중요한 사항이다.

김영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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