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지난 19일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총 출동한 가운데 환상적인 락페스티벌이 열려 한 여름 밤 지리산 자락을 찾은 지역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는 서기동 구례군수, 박영근 구례군의회 의장, 이승옥 부의장, 심정섭 총무과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YB(윤도현밴드), 부활, 김경호, 크라잉넛, 스컬&하하, 신현희와 김루트, 소울엔진, 마르멜로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출연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과 관람객들이 한대 어우러져 한여름 밤 지리산 자락에서의 멋진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날 행사에는 살충제 계란파동으로 인한 친환경 먹거리가 전 국민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에서 주최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Non-GMO 유채씨로 만든 압착유채유와 무항생제 닭을 사용한 치킨과 우리밀 핫도그와 건강한 소시지, 친환경 재료로 만든 피자 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부스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대기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광주에서 찾아온 위 모씨는 “구례군이 3만이 안 되는 작은 군으로 알고 있는데 대도시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공연을 봤다”고 말하고 “농공단지가 이렇게 멋진 곳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다. 미래의 농공단지를 미리 보는 것 같고 여기서 생산되는 제품은 믿을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례자연드림파크 관계자는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보기 힘든 문화공연을 열어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를 거듭 할수록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전국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고 있어 구례군을 알리는데도 일익을 담당하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아이쿱은 유럽풍 농공단지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일자리제공, 문화생활 편의제공, 장학금기부등 공익사업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김영택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