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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해시는 선심성 행정보다 시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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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김해시는 선심성 행정보다 시민 피부에 와 닿는 행정 펼쳐야
  • 박광식 기자
  • 승인 2017.08.2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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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기철 배수시설이 전혀 가동되지않는 조만강 생태 체육공원이 부실시공이라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박광식 기자

[KNS뉴스통신=박광식기자] 경남 김해시는 시민 피부에 와 닿을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는 지역현안 등은 뒤로 미룬 채 공감을 받지못할 정책들만 쏟아내고 있어 선심성 홍보용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 착공해 2013년 완공한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은 시·도비 80여억원을 들여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이 공사는 당시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부우며  칠산서부동과 장유3동 등의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해반천, 대청천, 율하천이 합류되는 지역에 조만간 생태체육공원을 조성했다.

하지만 현재는 일부 스포츠시설을 제외하고는 이용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돼 외면 받고 있는 실정에 있다.

뿐만 아니라 조만강 생태 체육공원은 현재까지 부실시공 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김해시의 복원공사는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계획을 내놓지 못해 방치돼 있는 실정에 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지적한다면 김해시는 지난 2012년 대도시로 전환 물류의 거점도시 중심에 와 닿아 급성장의 동력에 맞닿아 있다.

이러한 사실 앞에 김해지역을 왕래하는 대형화물자동차는 휴게주차장이 없어 불법주차가 심각한 실정에 놓여 있다.

더욱이 김해지역은 급격한 대형개발행위 등으로 화물특수 자동차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김해지역엔 화물자동차 휴게주차장이 전무한 실정이다.

화물자동차 불법주차는 주택가, 학교주변까지 점령 화물자동차의 휴게주차장 건립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데도 시 당국의 화물차 휴게소 건립에 대한 행정난맥상으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를 두고 다수 시민들은 시 당국이 단속에 의한 과태료 부과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공격적 행정발상으로 개발사업을 주도 화물자동차 휴게주차장을 권역별로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행정력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시 당국은 허성곤 시장의 취임1년을 맞는 범시민 공약을 보면 안동공단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가야왕도 김해 도시브랜드 개발, 난개발 종합대책, 획기적인 교통난 대책 등 시민들의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면서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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