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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상황총괄 TF팀 해체…재난 집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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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상황총괄 TF팀 해체…재난 집계 종료
  • 김찬엽 기자
  • 승인 2017.08.20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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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복구액 현황 총 1051억 600만원…추가지원 209억 300만원 확정
투입 된 자원봉사자 등 인력 4만 3859명…총 수재의연금 33억 2293만 8015원
청주시청 전경<사진 = KNS충북본부DB>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16일 폭우로 인해 구성된 재난상황총괄 TF팀이 지난 18일 해체 됐으며, 재난집계가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총 이재민 118가구 227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재민은 5가구 13명이 남았으며 중앙동 1가구 1명은 오는 19일 도배·장판 작업후 귀가 예정이다.

그리고 미원면 미원5리 1가구 2명은 주택 신축이 예정돼 3개월 동안 미원5리 경로당에 거주 후 귀가 예정이고 내덕1동 2가구 5명, 율량·사천동 1가구 5명은 도배·장판 작업 후 오는 20일 귀가 예정이다.

청주시 총 피해상황은 사상 3명(사망 2명, 부상 1명), 건물피해 878동(유실·전파 18동, 반파 30동, 침수 830동), 농경지 455ha, 농작물 2,027.49ha, 도로 48개소, 교량 2개소, 하천 28개소, 소하천 57개소, 철도 11개소, 학교 35개소, 사방 102개소, 임도 14개소, 군시설 11개소, 소규모 시설물 187개소, 기타 71개소, 사유시설 가축 40만 615마리, 축사 3개소, 수산증양식 1개소, 비닐하우스 6.10ha, 기타사유시설 2504개 총 피해금액 421억 7046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청주시 수해 지역을 방문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사진 = 청주시청>

또한, 청주 수해 상황에 인력투입현황은 지난 18일 현재 총 4만 3859명(봉사대·기관단체 1만 5183명, 군·경 1만 9310명, 자체배치 9366명)이 수해복구에 참여했다.

또, 최종 복구액 현황은 총 1051억 600만원(국비 710억 4900만원, 도비 145억 2600만원, 시비 63억 3300만원, 자력 131억 9800만), 추가지원 209억 300만원이 확정됐다.

이어 총 국비 710억 4900만원은 국민안전처 159억 7900만원, 국토교통부 215억3천만원, 도로 5억9천2백만원 등 40곳에서 집계됐다.

청주시는 수해피해 가구 긴급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사진 = 청주시청>

한편으로 전국재해구호모금협회와 사회공동체, 청주시가 함께 진행한 수재 의연금 모금이 전국각지의 성금과 일본 니가타시 등의 성원에 힘입어 총 수재의연금 33억 2293만 8015원 모금 됐으며 계좌기탁 1073건, 약정기탁 1만 4726건, 해피빈(네이버) 4401건, 같이가치(카카오) 1만 241건,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 84건, 기타3건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수해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농경지와 주택, 건축물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해 줄 계획이다.

게다가 '소규모 공동주택에 관한 지원 조례' 및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해 재해를 당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복구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침수 주택 주민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상가나 창고, 공장 등이 침수돼도 피해액 일부 보상이 이뤄진다.

 

김찬엽 기자 kcy5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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