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핫이슈’ 덩리쥔... 기념우표 발간했던 추모 열기 ‘감동 확산’
상태바
‘핫이슈’ 덩리쥔... 기념우표 발간했던 추모 열기 ‘감동 확산’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8.20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첨밀밀(甛蜜蜜)’의 가수 덩리쥔(鄧麗君)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20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1위에 ‘덩리쥔’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덩리쥔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한 중국인들의 추모 열기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1995년 5월 8일 덩리쥔은 42세의 젊은 나이에 태국에서 천식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다. 중국CCTV는 뉴스방송에서는 처음으로 연예인의 죽음을 알렸고, 대만은 2015년에 4장을 한 세트로 덩리쥔의 기념우표를 발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중국 인민일보는 ‘덩리쥔 우화(羽化·우화등선: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감) 20년’ 기사에서 “중국인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녀의 '소성고사'와 '첨밀밀'을 들을 수 있다”며 덩리쥔를 회고하기도 했다.

한편, 덩리쥔은 중국에서 ‘낮에는 덩샤오핑(鄧小平)의 말을 듣고 밤에는 덩리쥔의 말을 듣는다(白天廳老鄧, 晩上聽小鄧)’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중국의 국민가수로 손꼽힌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