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웨딩시즌 임박…수입매트리스 고려한다면 알아둬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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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웨딩시즌 임박…수입매트리스 고려한다면 알아둬야 할 10가지
  • 임미현 기자
  • 승인 2017.08.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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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가을 웨딩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다양한 혼수용품 구매에 나서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혼수 매트리스는 부부가 함께 쓰는 가구로 구매 시 서로의 수면패턴과 습관을 고려한 구매가 필수적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템퍼매트리스, 씰리매트리스 등 수입매트리스의 경우, 국내 매트리스와는 느낌이 달라 부부가 함께 누워보고 신중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매트리스 구매 시 주의할 점은 한두 개가 아니다. 보통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가게 되는 곳은 가구단지다. 많은 가구매장이 밀집돼 있고 침대 매트리스 종류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워낙 여러 매장이 있다 보니 어떤 기준으로 구매할지, 또는 어떤 매장이 신뢰할 만한지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하지 않고 방문하게 되면 자칫 부부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방해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입매트리스 전문점 WMDK 관계자는 “침대매트리스를 고를 때는 사용자의 수면습관, 체형, 사용패턴 등을 기준으로 같이 사용할 사람과 함께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며 수입매트리스 구매 시 고려해야 할 10계명도 소개했다.

1. 터무니없이 저렴한 매트리스 2. 터무니없이 고가의 매트리스 3. 주기적인 프로모션 판매장 4, 특정 브랜드를 유도 판매하는 매장 5. 저조한 모션 격리 기능을 갖춘 스프링매트리스 6. 더위에 취약한 메모리폼 매트리스 7. 너무 얇은 매트리스 8. 저밀도 메모리폼 매트리스 9. 보증이 전혀 없거나 짧은 브랜드 10. 지나치게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매트리스다.

이를 무시하고 구매하게 되면 그에 따른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의 몫이 된다. 창고업체를 통해 수입매트리스를 구매한 뒤, 문제가 생겨 WMDK를 찾은 한 소비자 녹취파일을 보면 “창고업체를 통해 스턴스앤포스터 매트리스를 구입해 사용하다 가장자리 부분이 꺼졌음에도, 구매한 곳에서는 정상 범위라며 문제가 없어 A/S가 불가하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WMDK 관계자는 “이 같은 피해 사례가 늘면서, 수입매트리스 자체에 대한 인식이 나빠질까 염려돼 해외매트리스 결정 시 피해야 할 십계명’을 제안하게 됐다”며 “구입 전 꼼꼼히 살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요즘 예비부부들은 주위 환경, 한정적 선택 조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 부족 등 다양한 불편사항으로 매트리스 전문점을 찾는 빈도가 많아졌다”며 "전문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동시에 이를 악용하는 매장도 많아져 작은 규모 업체에서 피해를 당한 소비자 피해 건이 자사 고객센터로 하루 20~30건에 이르고 있어 되도록 매트리스 전문점을 이용하고, 구매 전에는 10계명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미현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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