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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통신 MVNO, 이마트 휴대폰으로 "통신가격혁명...기본료 최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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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통신 MVNO, 이마트 휴대폰으로 "통신가격혁명...기본료 최대 50%↓"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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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반값혁명의 이마트가 이번엔 이동통신망재판매(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사업자인 프리텔레콤을 통해 기존통신사 보다 요금이 저렴한 '이마트 휴대폰'을 판매한다. 

9일 이마트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130개 매장이 입점해 있는 휴대전화 대리점 '모바일 이마트'를 통해 MVNO사업자인 프리텔레콤의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관련 부서인 모바일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I&C는 우선 1,000대의 MVNO 휴대전화를 준비해 "판매추이를 지켜본 다음 향후 판매를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MVNO란 KT와 SK텔레콤 등 기존 통신사의 망을 도매로 제공받아 서비스하는 것으로 프리텔레콤은 KT를 통한 이동통신재판매사업(MVNO)을 통해 'freeC'라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별도의 망 구축 비용이 들지 않아 기존 통신사 요금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프리텔레콤의 freeC 요금제는 월기본료 4,500원~12,000원으로 구성돼 기존 통신사에 비해 평균 20~30 %정도 통화료가 저렴하며 기본료는 최대 50% 까지 차이를 보인다. 프리텔레콤에 통신망을 제공하는 KT의 경우 표준요금제 기준 월 기본료는 11,000원이다.

이번 이마트 휴대폰 판매와 관련해 통신업계측은  "MVNO는 유통망이 부족해 가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왔다"며 "소비자와 접촉이 쉬운 대형마트에서 상품 홍보의 기회를 살리면 가입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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