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 참석 밝혀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5.18 광주민주항쟁에서 김대중 정부의 뿌리를 찾을 수 있듯이, 지난해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직접적인 도화선”이라며 “5.18과 촛불혁명은 우리 현대사를 새롭게 쓴 토대”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 의장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움직일 수 없는 명제”라며 “국민들 염원에 힘입어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는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김대중과 5.18,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를 주제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