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의료정보] 치아교정, 사춘기 청소년 및 직장인 시크릿교정 선택 늘어
상태바
[의료정보] 치아교정, 사춘기 청소년 및 직장인 시크릿교정 선택 늘어
  • 김영주 기자
  • 승인 2017.08.19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영주 의학전문기자] 치아교정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보통 치아교정을 시작하기 꺼려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이 교정장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을 꾸준한 관리와 함께 교정장치를 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이나 사회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진 성인들도 쉽게 결정하기 힘들 수 있다.

치아교정은 18세기 최초로 시도된 후 1900년에 들어서 교정학의 정착 과정을 거쳐 1970년 현재와 비슷한 브라켓 방식이 도입됐으며, 1980년대에 들어서며 기술력과 의술이 급속도로 발달해 대중화를 실현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대중화에 들어서 있는 만큼 치아교정은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고 있고, 가장 단점으로 지적되던 교정기간 동안의 심미성도 개선되어 오고 있다.

최근의 치아교정은 교정기간 중에 보이는 장치에 의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외관으로 볼 때 교정사실을 거의 드러내지 않도록 하는 시크릿교정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라 이를 적용한다면 교정기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시크릿교정 방식으로는 우선 하모니 설측교정 방법이 있다. 교정치아 안쪽으로 교정기를 부착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이지 않고, 로봇밴딩 방식이라 이물감을 최소화한 하모니 설측교정은 셀프 시스템으로 교정시술 시간이 빠른데다 개인별 맞춤장치로써 정확한 교정도 가능하다. 브라켓 대신 투명한 교정기를 치아에 덧씌우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방식도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현재 치아와 유사한 형태의 투명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뜻 볼 때 교정사실을 알 지 못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칫솔질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완전히 투명한 장치로 심미성을 최상으로 높인 데이몬클리어 심미교정도 있으며, 2~6개월의 짧은 교정기간으로 장치 개수를 최소화 한 MTA 간단교정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시크릿 교정의 경우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용하면 되지만, 먼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이 교정방식이 현재 자신의 치아 상태와 향후 좋은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인지 결정한 후 시작해야 한다.

(자문 :  치과의사 장태호 원장)

김영주 기자 kns@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